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5월2일(화) ~ 5월7일(일) 14:30~16:30

덕수궁 정관헌, 함녕전

조선은 1876년의 수호조규 이후, 서양의 여러 나라와 근대식 외교를 진행했습니다. 동양의 예법이 통용되지 않는 서양의 외교관들을 속속 만나게 됨에 따라 기존의 규례에도 변화가 생겼으며, 이 서양 외교관들과의 만남은 대한제국이 동서양 국가들과 대등한 외교 관계를 맺는 독립국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례이기도 했습니다. 1900년 고종은 예식원(禮式院)이 설치되고, 외교 의례 지침서를 펴내어 본격적·체계적 외교를 진행했습니다. 문관과 무관의 복식, 궁중무희들, 신식 군악대. 그리고 파리 만국 박람회에 설치되었던 대규모 한국관 등은 고종이 외교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외국공사 접견례 의식 절차는 대한제국이 가장 빛났던 때 거행되었던 절차로,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상실되기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덕수궁 정관헌과 함녕전 일원에서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 간 고종황제의 외교적 접견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재현합니다. 외교접견에 이어 군악대 연주, 검무 등의 연회까지. 대한제국의 역사적 한 순간을 만날 수 있는 장입니다. 


1부 '의례' 14:30~15:10 - 정관헌
2부 '연회' 15:40~16:20 - 함녕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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