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대한의 꿈'

4월29일(토) ~ 5월1일(월) 14:30

덕수궁 중화전

1897년 10월 12일, 고종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나아가 환구단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고 연호를 ‘광무(光武)’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고쳐 국내외에 알렸습니다. 이는 세계열강과 청, 일본의 간섭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이 대한제국이 되어 자주독립국임을 재천명하고 국권의 강화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2017년, 덕수궁 중화전에서 대한제국 최초의 황제 즉위식을 재현하고 오랫동안 잊혀진 대한제국 수립의 의미를 재조명해 봅니다. 이날의 의례는 당시의 자주의식이 그대로 담긴 《대례의궤》에 근거하여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등극의’, 신하들에게 축하 받는 ‘수백관하표의’, 돌아가신 왕비 민씨를 황후로 책봉하는 ‘책황후의’, 왕태자를 황태자로 책봉하는 ‘책황태자의’,  대한제국의 새로운 조칙을 선포하고, 대사면령을 내리는 ‘반조의’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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