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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전 「날마다 특별한」(20240426)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4-26 조회수 : 137

Every day is Special ! 일상 속에서 공예의 특별함을 발견하다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전 날마다 특별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 4.26.() ~ 7.31.()


날마다 특별한 전시 날마다 특별한 전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26일부터 731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우수 공예 작품을 전시하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전 날마다 특별한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64년 첫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던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기획 전시로, 사기장 김정옥, 조각장 김철주, 침선장 구혜자, 화각장 이재만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작가 40여 명의 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날마다 특별한전시는 우리의 일상 문화에 전통 공예를 자연스럽게 접목함으로써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을 제시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우리의 고유 명절과 절기,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는 기념일과 특별한 일상 등 일상에서 즐기는 공예를 주제로 현대인이 생각하는 특별한 날을 표현했다. 다이어리를 연상케 하는 전시 공간을 연출하여 전통 공예품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누구나 한 번쯤 기록해 봤던 다이어리가 전시 공간에 펼쳐지고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나눠진 공간에서 그 안에 담긴 소중한 추억을 되살린다. 관람객들은 스무살 대학생 아영이(가상의 인물)의 다이어리를 엿보면서 일상의 특별한 날을 상징하는 전통공예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다이어리 꾸미기체험 공간을 통해 특별했던 순간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금박, 사기, 소목, 조각, 침선, 화각 등 20개 분야의 무형유산 공예 종목과 현대 공예 작품을 포함한 72178점이 전시되며, 초충화각사각함, 옻칠 텀블러, 쪽색칠 이단 채상 다기함, 실루엣 링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관람객에게 무형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날마다 특별한전시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3층 전시장 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가들의 전통공예품 및 미술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3층과 4층에 입주한 12개 공방에서는 인간문화재들의 전승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9월 중에는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가족 단위로 공예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전수교육관 탐방 프로그램 공감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전 날마다 특별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면 된다.